?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 평창동계올림픽 추진전략 세미나’가 3일 10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
NIA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IT로 담아내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
이날 오후 세미나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추진전략 ▲분야별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방안 ▲산업계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전략 등 3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손님들에게 ‘꿈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과 페타급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빠르고 선명한 올림픽 서비스 제공 ▲다국어 번역 자원봉사자 로봇 ▲홀로그램?4D 기반의 사이버 면세점(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평창 단점 극복) ▲증강현실 기반의 경기관람 서비스(스마트폰 카메라를 선수에게 향하면 자동으로 선수의 경기 기록, 상태 등 정보 제공) ▲스마트 기상정보 서비스로 정확한 설질?빙질 및 날씨 정보 등 최적의 경기환경을 제공 ▲첨단 IT 기반의 의료서비스와 스포츠 시큐리트 등이 발표됐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은 “동계올림픽 개최는 선진국의 상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IT 업계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올림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최첨단 IT기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존 스포츠에서 지원역할에 그쳤던 IT를 대회종합정보시스템, 입출국, 교통, 안전, 경기관람, 숙박 등 대회 전반에 접목하여 편리함을 넘어 감동의 지구촌 문화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개회식에서는 조직위와 NIA, 강원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SDS, SK C&C, 쌍용정보통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행정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IT 관련 기관이 모여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지원 선포식을 진행했다.
또한 피겨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가 참석해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직위 집행위원이기도 한 김 선수는 이 자리에서? “IT 전문가들이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최첨단 올림픽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