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 AR 넘어 LB-SNS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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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플(대표 신의현, www.kiwple.com)은 투자받은 15억원 대부분을 투자, 자사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오브제(OVJET, www.ovjet.com)’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오브제(OVJET)는 기존 증강현실 앱에서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LB-SNS)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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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1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반영한 대규모 개편으로, 주변소식, 친구소식, 인연추천, 오브제톡 등 SNS 기능이 강화되고, 150만개의 장소에 대한 55가지 카테고리 검색과 250가지 태그 검색 등 위치정보 검색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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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기존의 SNS가 아는 사람의 소식만 알려준다면, 오브제는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어쩌면 나와 가장 생각과 관점이 비슷한 사람을 연결시켜주고, 여러 번 스쳐 지나가서 인연이 있는 사람도 찾아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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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네이버맵 등 기존 위치정보 서비스가 단순히 지리정보나 길 찾기만 제공한다면, 오브제는 위치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까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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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플은 오는 12월에 사용자 맞춤형 쿠폰과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 6월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받은 15억 원 대부분을 이번 오브제 개편에 투입할 예정이다.

키위플 신의현 대표는 “오브제의 이번 개편은 소셜의 본질에 맞게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서로 나누고, 보이지 않는 생각과 관계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너무 많이 달라져서 기존 사용자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플은 오브제를 통해, 제1회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고, 퀄컴 벤처스가 개최하는 큐프라이즈(Qprize) 벤처경진대회에서 2011년 한국 우승과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3사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LB-SNS를 통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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