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송창헌)과 은행권은 7일, 블랙베리OS가 탑재된 블랙베리폰으로 계좌이체, 조회 및 신용카드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공동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블랙베리폰을 가지고 있는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7일부터 11개 은행(농협, 우리, 기업, 외환,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에서 우선 실시하고, 일부 은행(신한, 국민, SC제일, 씨티)은 은행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적용되는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9900이며, 금융결제원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m.kmbstore.com) 또는 블랙베리 앱 월드에서 각 은행의 앱을 무료 다운로드 받아 블랙베리폰에 설치하면 된다.
볼드9780, 볼드9700, 토치9800 모델은 연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2010년부터 안드로이드, iOS(아이폰), 윈도우모바일 등에 대해 실시돼 왔으며, 이번에 은행권과 블랙베리폰 제조사인 RIM과의 협력을 통해 블랙베리OS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된 것으로, 스마트폰 기반 금융서비스 사용자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베리를 통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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