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4G LTE서비스를 일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G LTE 통근 버스’를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4G LTE 통근버스’는 3G 대비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빠른 LTE속도에 착안해 빠른 속도를 상징하는 비행기 컨셉으로 제작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LTE 요금제의 인가를 받은 이후,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 폰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 고객 이벤트는 네트워크 기반의 무형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급으로 포지셔닝 하려는 SK텔레콤의 전략과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4G LTE 통근버스’는 외부가 비행기 모양으로 래핑 돼 있는 것은 물론, 내부에는 기장과 스튜어디스 복장의 스텝이 탑승해 일반 고객들의LTE서비스의 체험을 돕고 출퇴근길 시민들에게 기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7시에 분당 정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태우고 출발해 시청까지 운행된다. 퇴근시에는 저녁 6시에 을지로입구 역을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통근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도심 곳곳에 정차해 시민들에게 HD급 영상통화, 고화질 콘텐츠의 스트리밍 등 다양한 LTE서비스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서울시내 주요 대학가와 강남역 부근에,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왕십리 엔터식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정차해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통해 현실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경험형 커뮤니케이션 툴(tool)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기간 중 행선지는 SK텔레콤의 공식 마케팅 SNS채널(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을 통해 깜짝 공개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