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스마트폰 음향 새세상 열 것”

HTC는 11일, 프리미엄 헤드폰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 Dre)’로 유명한 비츠 일렉스토닉스(Beats Electronics, 이하 ‘비츠’)의 지분 51%를 3억 달러에 매입,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츠바이닥터드레 로고

회사측에 따르면, 양사는 최고급 모바일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간 협력했으며, 올 가을부터 일부 HTC 제품에 비츠의 혁신적 음향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HTC는 최고급 모바일 음향을 구현하는 동시에, 특히 자사가 젊은 소비자층과 액세서리 시장을 공략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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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바이닥터드레 회장 겸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Interscope Geffen A&M Records)의 CEO인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은 “양사 이번 제휴는 스마트폰 업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비츠바이닥터드레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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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피터 초우(Peter Chou) 대표는 “음악과 영상감상은 물론, 게임이나 통화음질에 이르기까지 HTC 제품에 보다 강력한 사운드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음향기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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