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미국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휴대폰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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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일,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5월에 출시한 쿼티 스마트폰 ‘리플레니시(SPH-M580)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SPC)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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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의 새로운 친환경 제도인 ‘SPC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기업의 친환경 노력?성과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규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UL로부터 휴대폰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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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친환경 제품 인증은 기준의 55%를 만족할 경우 친환경 인증, 73% 이상을 만족할 경우 플래티넘 등 2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며, 삼성 ‘리플레니시’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아 최고의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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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케이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소재를 적용,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으며, 포장재는 재생 용지를 사용해 작고 가볍게 만들고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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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햇빛에 노출시켜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케이스를 휴대폰 뒷면에 장착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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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이번 휴대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영 및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삼성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