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 ‘전파지킴이 6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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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개소 64주년과 더불어 6월 1일 제11회 ‘전파지킴이의 날’을 맞는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947년 6월 1일 당시 체신부 전무국 광장분실에서 전파감시업무를 처음 시작한 날을 기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월 1일을 ‘전파지킴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 60여년간 전파감시업무 외에 이동전화복제?불법스팸 단속, 방송광고 및 방송프로그램 편성비율 조사 등 방송통신분야까지 업무영역이 확대돼 전파지킴이로서의 활동범위가 매우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전파관리소 전경

현재 우리나라에서 허가?신고된 무선국은 116만국에 이르고, 이동전화를 합치면 약 5천만국이 이용되고 있다. 생활곳곳에서 이용되는 각종 소출력 전파 기기들을 포함한다면 전파의 이용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해 불법스팸 2천 371건, 불법무선국 902국, 불법 방송통신기자재 6만 5천점을 적발?조치했고, 이동전화 복제 195건, 불법감청설비 25건을 적발하는 등 전파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전파관리소의 전파지킴이들은 전파이용질서 유지를 위해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올바른 전파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현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중앙전파관리소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전파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전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파?방송통신 종합민원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파이용 불편 사항이나 민원은 ‘전파이용CS센터’(080-700-0074)와 전국 13개 지역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홈페이지: www.crm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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