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포츠로 남미 민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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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는 23일, 남미 최고 축구대회인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200여 개국에서 50억 명이 시청하는 코파아메리카는 ‘남미의 월드컵’이라 불린다.

올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브라질, 페루 등 남미 10개 국가와 특별 초청된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참여해 3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LG전자는 남미 최고 축구대회인 ‘코파 아메리카’를 후원한다.

전자ㆍ모바일 분야 공식 스폰서인LG전자는 이 대회 엠블럼을 마케팅에 사용하고, 경기장에 광고판을 설치한다.?

이 외에 경기 영상물의 프로모션 활용권, 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권, 공식 웹사이트에 대한 브랜드 홍보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측은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마케팅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두 번의 코파아메리카 후원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고, 국가별로 20%~50%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LG전자는 분석했다.

LG전자는 브라질 프로축구팀인 ‘상파울루FC’를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후원했고, 아르헨티나 축구클럽인 ‘보카주니어스’ 팀을 2009년부터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이호 전무는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으로 명실상부한 중남미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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