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인명록’ 발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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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산업의 전문인력 정보를 담은 ‘반도체 인명록’ 발간이 추진된다.

반도체 해외 홍보전문 대행사인 세미컴(대표 김홍덕 www.semicomm.co.kr)은 한국 반도체 업계에서 활약하는 전문가의 인적 정보를 담은 ‘반도체 인명록’을 8월초 발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미컴은 이 인명록에 수록될 전문 인사들의 정보를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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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반도체 인명록’은 해당 업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했거나 해당 분야에 공로가 있는 전문인들의 정보를 담은 단행본으로, 반도체 업계의 인적 교류 및 정보 교환에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자는 소재, 공정, 제조 장비, 설계 디자인, 글로벌 업체의 한국 지사, 유통 등 다양한 분야별로 전문가를 분류, 수록할 예정이다.

한국 반도체 산업의 주역들을 소개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인적 네트워킹의 교두보로 삼는 동시에 부록으로 전 세계 반도체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 등 이벤트 정보도 함께 담긴다.

‘반도체 인명록’에는 이름, 소속회사, 직책, 경력, 업계 공헌 업적 및 인명록을 통해 알리고 싶은 개인 프로필 및 연락처(e-mail, 휴대폰 등 인적사항)가 국문으로 게재된다. 게재를 원하는 지원자는 contact@semicomm.co.kr (담당: 김지희 과장)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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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다수의 인원도 수록 가능한 이 반도체 인명록에의 게재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지만, 배포는 유료다.

회사측은 이번 인명록 발간이 반도체 관련 세미나와 홍보 마케팅 활동 시 국내외 반도체 업체의 인력 확보나 비즈니스 상담, 아웃소싱 등 네트워킹을 요청하는 문의가 많았음에도, 자료가 없어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반도체 전문 외신기자 출신인 세미컴의 김홍덕 대표는 “그동안 연구원 출신의 경영진이나 대기업 이외의 기타 인력 등 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컴은 지난 2003년 미국에서 발행한 영어 반도체 인명록 ‘Who’s Who in Semiconductor’에 한국 반도체 유명 인사를 수록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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