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스마트폰 음성통화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한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스마트폰 모델별 음성통화 품질측정 결과 관련 일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25일 스마트폰 간 음성통화가 일반폰 대비 다소 떨어진다는 내용을 포함한 음성?데이터통화품질 측정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폰 경우, 각 이통사별 작년 11월말 기준 가장 가입자가 많은 2종을 대상으로 했다.<관련기사: ‘아이폰 KT’ 통화품질 평가 ‘미흡’>
이에 대해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전자신문 등은 26일 일제히 ‘스마트폰통화품질, 갤럭시A 1위, 아이폰4 꼴찌’ 등 대상 스마트폰의 통화품질 관련 기사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25일 ‘스마트폰 음성통화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별 평가결과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들 보도내용은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스마트폰 음성통화 품질측정 결과 중 스마트폰별 통화성공률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스마트폰 음성통화 단절 원인을 파악하려는 측정목적을 벗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로 다른 조건(통신망이 다름)에서 측정한 결과를 가지고 각 스마트폰간 우위를 평가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평가 대상 스마트폰은 SKT가 갤럭시A와 갤럭시S, KT는 아이폰4와 옵티머스원,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원과 갤럭시U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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