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드라이브 용량 ‘확’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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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공간 용량 제한 등으로 베타 서비스되던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가 대폭 업그레이드 된다. 최근 경쟁 다음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 보인 데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관련기사: 다음 클라우드 “‘N드라이브’ 나와!”>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8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개편을 이달 중 단행, 서비스 무료 제공 용량을 기존 10GB에서 30GB로 늘리고, 업로드 파일당 용량 제한도 없앨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저장공간을 30GB로 확 늘린다. 파일당 업로드 용량 제한도 풀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N드라이브 이용자들의 많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파일 업로드 및 관리를 편리하게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이 해제된다. 기존 200MB였던 N드라이브 1개 개별 파일에 대한 제한이 해제되고, 1GB로 제한됐던 50M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제한 없이 올릴 수 있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공간도 기존 10GB에서 30GB로 확대 제공되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iPhone/Android)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도 N드라이브 모바일 앱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외 N드라이브 탐색기에서 파일을 자동으로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는 폴더 동기화(Sync)기능이 제공된다. 폴더 동기화는 3월 중 클로즈베타 테스트 모집 형태로 먼저 오픈된다고 NHN은 덧붙였다.

네이버의 이러한 ‘클라우드 공세’는 최근 클라우드 맞대응에 나선 다음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다음은 지난 4일, 최대 20GB까지 무료로 문서나 사진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개인 저장공간 ‘다음 클라우드(http://cloud.daum.net)’ 베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순차 오픈한 ‘다음 클라우드’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문서나 사진 등을 어디서든관리할 수 있는 저장공간으로 20GB의 저장 용량, 파일 한 개당 최대 4GB까지 업로드 가능, 파일 이력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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