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9회 ‘IT투어’ 대학(원)생 모집

      퀄컴, 9회 ‘IT투어’ 대학(원)생 모집에 댓글 닫힘

퀄컴은 국내 이공계 뿐만 아니라 인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제9회 ‘퀄컴IT 투어(Tour)’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03년, 첫 ‘IT 투어’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방학 때 진행돼온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고 있는 이동통신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되는 퀄컴 본사 초청행사다.

특히 국내 일반 대학생들이 미국의 기업문화, 특히 퀄컴본사 체험을 하는 쉽지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매년 지원경쟁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그 동안 이공계에만 국한됐던 지원 자격을 문과계열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도 확대했다.

제안서 주제는 ‘이동통신에 기반한 증강 현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중 택일, A4 4장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21세 이상 혹은 학부 3학년 이상(2011년 6월 기준)의 미국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제안서와 지도교수의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원서는 5월 2일 1차 발표를 시작으로 18일 면접을 거쳐 20일에 최종 인원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 폴 제이콥스 퀄컴 CEO와의 면담 및 본사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퀄컴코리아는 ‘IT투어’ 프로그램 설명과 적극적인 참여 도모를 위해 이달 10일 대전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11일 서울 토즈 강남2호점, 15일 대구 경북대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도 마련한다.

퀄컴 코리아의 김승수 상무는 “퀄컴은 올해 ‘IT투어’를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IT투어의 현장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글로벌 IT전문가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sited 34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