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SKT, ‘플랫폼 선도’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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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MWC 2011’에서 미래 성장 축인 첨단 플랫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LTE 등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과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319㎡의 전시 공간을 마련, ‘스마트 네트워크와 오픈 플랫폼 모멘트(Momentum for Smart Network and Open Platform)’을 주제로 19개의 미래 기술과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 클라우드(Smart Cloud) 기반 LTE 망 솔루션 등 차세대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4G 시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개념의 망구축 솔루션인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을 선보인다.

기지국 구성 요소 중 DU(Digital Unit)와 RU(Radio Unit)를 분리, DU부분을 특정 공간에 집중해 클라우드를 구성함으로써,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트래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올 7월 상용화할 LTE 망을 진화시킴에 있어 SCAN 솔루션을 적용 네트워크 성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삼성전자, LG에릭슨, 노키아지멘스 등 3개사를 장비 공급업자로 선정하며, 오는 7월 국내 첫 LTE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건물 또는 지하공간 등 실내 공간 수요를 획기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용할 수 있는 와이맥스 장비군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B-cell(InBuilding cell) 및 펨토셀은 기존 방식 대비 50% 적은 비용으로 10배 이상의 용량 제공이 가능하며, ODcell(OutDoor cell)은 최소의 비용으로 옥외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RCS 차원에서 개발한 HD 영상통화, 소셜 톡(Social Talk) 등 RCS를 위해 개발한 대표적인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RCS 오픈 API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개발자들의 동참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GSMA가 다양한 개발자들을 끌어들여 풍부한 신규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진행중인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현재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일부 국가에서 시험 서비스 중인 HD 영상통화와 소셜 톡 서비스 경우, 이미 지난해 상용화해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 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이 'MWC 2011'에서 MIV 등 자사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다수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베이징모터쇼'에 마련된 SK텔레콤의 MIV 시연 모습.

SK텔레콤은 이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유/아동용 교육패키지(3D Magic Book) ▲자동차와 모바일 IT 기술을 결합해 지난해 말 중국에서 상용화를 개시한 Smart MIV(Mobile In Vehicle) ▲특정지역 내에서 와이파이 망을 통해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브로드캐스팅(Wi-Fi Broadcasting) ▲지난해 한국에서 상용화한, 와이파이를 이용해 휴대폰과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심플 싱크(Simple Sync) ▲IT분야 화두로 떠오르는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 ▲SK텔레콤이 개발해 한국형 앱 도매시장인 K-WAC에 적용될 웹 플랫폼인 ‘콘파나(conpanna) ▲RFID, ZigBee 등 USIM 기반 서비스 등 플랫폼 관련 다수 서비스를 전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협력업체와 상생협력(Win-Win Partnership)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CS, 유비벨록스 등 2개 우수 협력사의 MWC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전시 및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협력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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