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액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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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모바일 뱅킹 등록고객선수 및 이용건수,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0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0년말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 6666만명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575만 명으로 전년말(1117만 명) 대비 41.0%(458만 명)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서비스 도입 1년여 만에 261만 명을 기록해 급증세를 나타냈다.

반면, IC칩 방식 등록고객 수는 전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VM(Virtual Machine) 방식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출처: 한국은행

2010년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3370만 건, 29조 688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0%와 16.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전년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 각각 65.4%, 53.5% 증가한 285만 건, 4087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12월 도입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95만 건, 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한국은행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한편, 2010년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의 성별 구성은 남자 54.7%, 여자 45.3%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33.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경우, 남자?여자 비중은 각각 67.5%, 32.5%로 남자가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42.0%), 30대(40.7%), 40대(12.9%)의 순이었고, 남자는 30대(45.3%), 여자는 20대(57.2%)가 주 이용고객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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