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www.google.co.kr)는 구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 국내 페이지뷰 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월 20억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0억을 넘어선 지 한달 만의 성과로, 월 기준 20억 페이지뷰는 국내 포털 사이트를 포함해 전체 웹사이트 중 약 5위 수준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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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몹은 전세계 최대 규모 광고 네트워크로 국내에서도 5만개 이상의 모바일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애드몹 광고는 안드로이드 앱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용 앱에도 탑재돼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사용자의 90% 이상에게 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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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구글 애드몹의 성장세가 국내 광고 네트워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애드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진출이 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자들이 자체 앱을 홍보할 수 있는 하우스애드(house ad) 기능 또한 인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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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고주들 입장에서는 구글 애드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내 광고 네트워크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타깃팅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글 애드몹은 광고를 보고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전화할 수 있는 클릭투콜(click to call)광고를 비롯,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click to download), 지도로 이동해서 위치를 확인하는(click to map)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광고를 제공한다.
이처럼 모바일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광고는 CTR(click through rate)을 증가시켜 광고주의 투자대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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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애드몹이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지역별로 봤을 때 아시아(564%), 동유럽(471%), 오세아니아(363%) 순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그 중 특히 한국, 그리고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의 경우 2010년 1년간 100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일본보다도 많은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글 애드몹은 지난 12개월 동안 전세계적으로 4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한달 600억 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애드몹은 매달 1억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 모바일 광고를 노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6개월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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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바일 광고에 대한 사용자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지와이어(JiWire)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유료 애플리케이션보다는 광고가 탑재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그 중 18%의 이용자들은 앱 광고 시청 후 해당 물품을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애드몹 광고의 국내 성장 추이는 구글 자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애드몹 모바일 앱 탑재형 광고는 기존 웹사이트의 웹 페이지뷰와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올해 광고 분야 최대 화두는 모바일 광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