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저브레드 업글, 내년 1분기?

      국내 진저브레드 업글, 내년 1분기?에 댓글 닫힘

4.3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HTC ‘디자이어 HD’가 내년 1분기 ‘진저브레드’로 운영체제(OS)가 업그레이드 된다. 구글 OS에 대한 HTC 발빠른 대응에 비춰 국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본격화는?이 기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TC는 28일, 일 평균 개통량 약 2천대를 기록하고 있는 자사 최신작 ‘디자이어 HD’에 대해 내년 1분기 안드로이드 OS 2.3버전(진저브레드)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TC가 내년 1분기 자사 '디자이어 HD'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이는 발 빠르게 구글의 OS 업그레이드에 대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자이어 HD’는 이전 버전(2.2)인 ‘프로요’를 탑재했다.

진저브레드(Gingerbread)는 프로요(Froyo) 버전과 비교해 사용자 환경(UI)의 조작성과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전력 및 어플리케이션 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어 HD’는 지난 11월 30일 KT를 통해 출시됐으며, 회사측에 따르면,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 평균 2천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
HTC는 이러한 판매호조의 여세를 몰아, AS(사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디자이어 HD’는 기대 이상의 많은 수요로 인해 긴급히 공급량을 늘렸고, 지속적으로 공급량 증대를 준비중”이라며, “이번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공식발표를 통해 판매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TC가 가장 발빠르게 구글 OS 업그레이드에 대응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프로요 단말의 진저브레드 업글 역시 HTC와 비슷한 시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TC는 지난 9월초 국내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처음 자사 ‘디자이어’를 대상으로 ‘프로요’ 업그레이드 방침을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디자이어’ 7일 첫 프로요 ‘업글’>

(Visited 45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