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을 KT에 공급 중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약 7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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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인스프리트가 엔스퍼트의 지분 약 13%를 추가 취득하는 것으로,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외 태블릿 PC 사업 확대와 신제품 홈 태블릿(SoIP) 사업 본격화를 위한 생산 및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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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의 김진희 상무는 “하반기 들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증자 대금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현재 미국 최대 가전유통사인 베스트바이에 제품공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고, 유럽의 미디어막트, 중국의 한왕 등 글로벌 유통기업 및 모바일 디바이스 업체와 계약 및 전략적 제휴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스퍼트는 오는 1월 미국 CES 전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를 계기로 2011년 초부터 해외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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