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깃장]‘SKT 불통’ 사라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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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G20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텔레콤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업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 도중 3시간 여 SK텔레콤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아 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지하 미디어센터 기자들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에 대해 통신업계와 SK텔레콤 등은 “대통령 경호 상 보안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머물거나 이동하는 동안, 그 주변 전파 사용을 일시 정지하는 사례가 간혹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게 없지만, 유독 SK텔레콤만 불통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업계 궁금증도 컸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지난달 G20 기간, 코엑스 주변을 ‘G20존(G20 Zone)’으로 설정,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사전 예방 체계 및 긴급복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G20 주관통신사업자는 KT다.

이날 돌발 사태는 현장 취재를 한 기자들을 통해 전해졌다. 몇몇 인터넷신문 등이 이를 발 빠르게 보도한 것. 문제는 기사가 제목만 남기고 대부분 사라졌다는 데 있다.

제목만 남고 정작 내용은 들어낸 이들 사례는 ‘구글알리미’를 통해 확인됐다. ‘구글알리미’는 인터넷상에 오르는 기사를 해당 주제어별로 긁어 메일로 전달해주는 구글의 뉴스 서비스다.

각각 ‘비즈 서밋 행사장에서 SKT휴대폰 안터진 이유’ ‘[G20]비즈 서밋 행사장 워커힐 ‘SKT’ 휴대전화 불통’?‘B20 개최 SK워커힐 호텔서 `SK휴대폰만 불통?’?’?이란 제목으로 전달된 뉴스들은 클릭 시, ‘존재하지 않는 기사입니다’ ‘삭제된?기사입니다’ 등으로 뜬다.

출처: 구글알리미

출처: 구글알리미

출처: 해당 신문사 사이트

삭제됐기 때문에 해당 기사를 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삭제 이유야 알 수 없지만, 흥미로운 기사를 볼 수 없게 된 아쉬움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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