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이달 중 국내 출시된다. 비슷한 시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과의 경쟁이 주목 받고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애플 아이패드 전 모델(와이파이/와이파이+3G버전. 각각 16?32?64GB)을 이달 중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와이파이+3G버전을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이패드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를 방문, 사전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 무게로, 와이파이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를 통해 아이패드를 고객에게 곧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아이패드에 보여줬던 뜨거운 호응이 KT의 매력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일, “7인치 태블릿 ‘갤럭시탭’(16GB/3G+와이파이 버전)을 다음 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패드는 9.9인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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