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터 무제한’ 日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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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외 로밍고객을 위한 로밍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국내 고객이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국내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처음 선보인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짧은 체류기간 이용자를 위해 이용기간이 하루인 요금제를 비롯해 이용기간이 다양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요금 걱정없이 무선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로밍요금 불만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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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데이터무제한 도입 이어 일본에서 무선인터넷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무제한 로밍요금제 이달 15일부터 선보인다.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고객이 일본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정액형 요금제로, 15일부터 제공된다. 기본요금은 3만 5천원이며, 이용기간은 7일이다. 각종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LMS(장문 문자), MMS(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문자) 등 이용이 모두 포함된다.(정보이용료는 제외)

이 요금제는 일본 소프트뱅크 망 이용을 전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시 일본에서 본인의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뱅크’로 지정해야 된다. 또 일본에서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 고객들은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종료 후 재가입할 수 있다. 재가입하지 않은 경우, 이용기간 종료 후에 기존 요율인 패킷당 4.55원이 적용된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의 90% 이상이 이용중인 데이터정액제 및 데이터 무제한제는 SK텔레콤의 국내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때 적용되며, 해외사업자의 망을 이용하는 데이터 로밍 이용시에는 별도 데이터로밍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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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을 방문한 T로밍 이용고객 숫자는 9월 현재 약 70만 명으로, 작년 한해 이용고객 숫자인 60만 명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로밍 요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국내 지인들에게 SMS를 기존 요금 대비 87%할인된 ‘일본 SMS 500요금제’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500건의 SMS(80B 이하 단문 메시지)를 1만원의 기본요금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SMS를 국내 요율과 동일한 건당 최저2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요금제는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500건의 이용량 초과시에는 기본SMS 로밍요금인 건당 150원이 부과된다.

일본로밍은 SK텔레콤의 WCDMA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CDMA고객은 WCDMA 단말기를 임대 후 이용 가능하며, 임대는 SK텔레콤 로밍센터 및 각 지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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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출국 전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나 T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또는 ‘일본 SMS 500요금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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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진우 글로벌 서비스 전략본부장은 “스마트폰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출국객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로밍이용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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