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표 허준영)은 철도 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주요 역사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 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현재 83개 주요 역사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어 10월까지 이를 전국 90개 역사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90개 역사에 무료 와이파이 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3월, 코레일과 전국 KTX 7개 역사에 Wi-Fi존(쿡앤쇼존)을 구축한 데 이어 이를 KTX 전구간 및 일반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와이파이 망이 구축된 곳에서 철도역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으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의 무빙오피스를 실현해 가겠다”며,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철도역을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의 무선 와이파이 구축에는 KT 등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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