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안드로이드폰 우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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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HTC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HTC는 21일,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인 애드몹(AdMob)이 지난 5월 자체 네트워크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1270만 대를 분석한 결과,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에서 HTC가 53%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HTC가 지난 5월 애드몹 조사에서 안드로이드폰 절대 우위를 입증했다. 사진은 7월 국내에도 출시된 넥서스원. 넥서스원은 구글이 설계하고 HTC가 제조한 제품이며, 애드몹 자료에서는 넥서스원을 HTC 제품에 포함했다.

또 인기제품 상위 10위 이내 7개 제품이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디자이어(3%), 7월 출시된 넥서스원(2%), 8월 출시 예정인 레전드(3%)를 포함, 히어로(16%), 매직(10%), 드림(9%), 드로이드 에리스(8%)가 10위권 내 올랐다.

이와 관련, 미국 IT뉴스 웹사이트인 와이어드닷컴(Wired.com)은 “HTC 에보가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이 제품이 6월 첫째 주에 출시됐기 때문”이라고 언급, 조사 시점상 에보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상위 10개 제품에는 HTC 외 모토로라 2제품(드로이드, 클릭), 삼성전자 1제품(모먼트)이 포함됐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몹은 전세계 모바일광고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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