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www.google.co.kr)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용 ‘구글 음성검색’ 마케팅의 일환으로 케이블TV 및 극장에서 광고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구글이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TV광고다.

이번 광고는 MBC 드라마넷, KBSJoy, CGV 영화채널, MBC ESPN, tvN 등 인기 케이블 TV 채널 및 서울소재 CGV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으로 검색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 요가 동영상”처럼 짧은 키워드 조합으로 이뤄진 검색어는 물론, “서울 근교 수영장 있는 펜션은?”, “80평방미터는 몇 평?”등 긴 자연어 검색 상황을 담아 기술력을 과시했다.

관련 TV 광고 동영상 및 극장광고 동영상은 유튜브 구글코리아 공식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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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음주부터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광고에 게재된 QR(Quick Response)코드를 찍으면 음성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하철 광고도 개시한다. QR코드란 텍스트, 소리, 애플리케이션까지 각종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흑백 격자 무늬 패턴의 2차원 바코드를 뜻한다.

다음주부터는 지하철 광고도 개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은 공식 출시 2주 만에 구글 전체 모바일 검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 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구글 음성검색은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 결과를 찾아줘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검색을 경험 가능케 하고 있다”며, “음성검색의 뛰어난 편의성으로 앞으로 모바일에서는 텍스트 입력 대신 음성검색이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