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30일,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와 모델 전용 스마트폰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모델협회는 1976년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로 패션, CF, 레이싱모델 분과를 두고 현재 활동중인 모델 및 모델지망생을 포함해 총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모델협회가 30일 오전 11시 반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모델 전용 스마트폰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선진 한국 모델협회 이사, 오미란 한국 모델협회 부회장,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양의식 한국 모델협회 회장, 이화선 한국 모델협회 운영위원, 안소라 한국 모델협회 회원(왼쪽부터)이 MOU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SK텔레콤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모델들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모델협회 소속 모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모델들은 이번 모델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델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프로필을 관리하고, 개인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오디션, 캐스팅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효율적인 모델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모델 전용 스마트폰에는 모델협회 회원 전용 홈스크린과 위젯이 탑재되며, 모바일 회원증 발급 등 회원 관리 기능, 프로필 조회 및 메일 등 정보 전달 기능과 함께 모델협회와 제휴를 맺은 패션?방송?병원?화장품 등 다양한 업체 할인혜택 역시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모델 커뮤니티, 뉴스, 쇼핑, 모델 교육 등을 제공하는 전용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모델협회는 향후 관련 학과 및 업계, 연계 단체로도 모델 전용 스마트폰 활용을 적극 확대, 모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측은 모델협회 소속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한국모델협회와의 이번 MOU 체결로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델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사 업데이트: SK텔레콤 배포 사진으로 교체했습니다.(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