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은 사용편의성을 제고한 신개념 터치 메시징폰 ‘팬택 이즈(Pantech ease)’를 미국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21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즈(ease)’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모델명도 ‘편의, 편안함’를 뜻하는 ‘ease’로 붙여졌다. 팬택은 현지 소비자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업자와 함께 사전 리서치를 실시, 철저하게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메시징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택이 중장년층을 비롯,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터치메시징폰 '이즈(ease)'를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필 리마인더’(Pill Reminder), 만보계(Pedometer), 팁 계산기(Tip Calculator), 일반 계산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적용, 음성만으로 전화 걸기, 메시지 작성과 전송까지 할 수 있다. 가령, 휴대폰 조작 중 ‘메시지(Message)’라고 말하면 입력창이 나타나고, ‘헬로우’라고 하면 ‘HELLO’ 문자가 입력 되고 ‘센드(Send)’라고 하면 작성된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전송되는 식이다.

팬택은 ‘이즈’의 또 다른 특징으로 이원화된 메뉴를 꼽았다. 일반 ‘어드밴스드(Advanced)’ 모드와 6개의 핵심 기능만 담은 ‘이지(Easy)’ 모드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지 모드 메뉴에서는 아이콘 중심의 어드밴스드 메뉴와 달리 큰 폰트의 텍스트 메뉴가 일렬로 나타난다. 주소록, 메시징, 카메라, AT&T 서비스, 도구, 세팅 등 자주 사용하는 6개 메뉴를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드밴스드 모드 메뉴는 일반 풀터치폰에서 볼 수 있는 위젯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하며, 좌우 터치로 옆 화면으로 전환된다.
?
휴대폰 전면에 ‘퀵 컨택트 키(Quick Contact key)’를 별도로 배치, 기능 동작 중에도 이를 누르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수신인에게 바로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신속히 전송할 수 있다.

이외 쿼티 자판을 탑재했으며, 쿼티 자판에 별도로 확대, 축소 돋보기 버튼을 배치, 수신 또는 발신 예정 문자를 크고 작게 변환해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쿼티 키패드를 열고 닫을 때마다 화면이 가로, 세로로 유연하게 전환된다.

팬택 해외 마케팅 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이즈’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간편함,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층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라며, “팬택은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해 이를 제품 기획과 개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최근 출시된 터치메시징폰 ‘퍼수트’와 ‘이즈’가 7월 중순부터 신학기까지 실시되는 ‘백 투 스쿨(Back to School)’시즌 프로모션 제품으로 선정돼 판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