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옴니아도 ‘T스토어’ 쓴다

      쇼옴니아도 ‘T스토어’ 쓴다에 댓글 닫힘

SK텔레콤이 T스토어를 타사 가입자에게 개방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타 이통사 고객인 쇼옴니아(KT), 오즈옴니아(LGT) 고객들도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스토어를 2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가 자사 앱스토어 'T스토어'를 타사 윈모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도 개방한다.

국내 이통사가 자체 운영하는 앱 스토어를 타사 고객들에게도 개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연내 개방형 와이파이존 1만 곳을 구축, 타 이통사 가입자들도 무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먼저 윈도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인 쇼옴니아(KT), 오즈옴니아 (LGT) 고객들이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타 이통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까지 T스토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타사 단말기(쇼옴이나, 오즈옴니아)에서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한 T스토어의 윈모용 어플 1100여 개를 먼저 제공하고, 나머지 어플도 앱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모두 제공키로 했다.

T스토어 설치를 원하는 KT 쇼옴니아, LGT 오즈옴니아 고객은 먼저 T스토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본인의 스마트폰에 T스토어를 설치하면 된다. T스토어 설치, 앱 다운로드 및 결제 방식은 SK텔레콤 고객이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PC를 통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T스토어를 내려받아 PC매니저를 통해 설치하거나 스마트폰에서 http://m.tstore.co.kr에 접속해 T스토어를 다운받으면 된다. 유료 앱 결제는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KT, LGT 고객도 이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T스토어는 오픈 마켓으로서의 진정한 개방성을 가지게 됐다”며, “SK텔레콤은 국내 모바일 에코시스템 조성을 통해 T스토어를 세계적인 수준의 대표 앱스토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는 지난해 9월 9일 오픈 이후 가입자 규모는 작년 말 기준 35만 명에서 현재 110만 명으로 214% 증가했으며, 등록된 콘텐츠 수는 2만 9천 개에서 4만 여 개로 38% 증가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152만 건에서 840만 건으로 453%의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출처: SK텔레콤

(Visited 44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