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중기 지원 펀드 조성”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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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업자와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통신사업자들은 1200억원 상생펀드 조성 등 중기 대상 자본?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는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스마트폰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통위 출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통사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에는 각 이통3사가 중소기업과 1인 개발자 지원 방침으로 화답했다.

SK텔레콤 경우, ▲일반인/대학생 등 개발자 대상 ‘T아카데미’ 운영 ▲우수 개발자와 공동사업 ▲SKT?그룹관계사 공동출자에 의한 1200억원 상생펀드 조성으로 콘텐츠 육성 지원 등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KT는 ▲3년간 450억원의 모바일 앱 펀드 조성 ▲‘스마트 센터’를 통한 지자체, 대학 등의 3000명 앱 개발자 육성 등 모바일 에코시스템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전날, 자사 API 개방 및 앱 개발자 3000명 육성,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센터 설립 등 개발자 육성을 위한 ‘에코노베이션’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LG텔레콤도 ▲100억원 규모 오즈 앱스토어 구축 ▲좋은 아이디어를 지닌 소자본 회사 대상 기술?자본 지원 등 중기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지막 주제발표자인 터치커넥트의 이찬진 대표는 개발자 지원도 중요하지만, 규제완화와 1인 창업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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