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RIM(리서치 인 모션)은 22일, 국내 최대 자동차 철강 제조 기업인 현대 하이스코(이하 ‘하이스코’)에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업 솔루션을 RIM의 기업 전용 단말인 블랙베리에 구현한 형태로, 이를 위해 하이스코 임원과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하이스코는 의사결정권자 부재에 따른 의사 결정 절차 지연 문제 해소 및 사내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파악, 고객 응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IM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된 블랙베리 솔루션은 블랙베리와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ES)로, 스마트폰과 서버 간 중앙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다.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기업 자체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활용이 가능,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하이스코는 기존 이용중인 사내 인트라넷과 연결된 전자메일 송수신과 주소록, 스케줄 관리 등에 BES를 연동시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결재, 재고 파악 및 출고 현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블랙베리 솔루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RIM은 덧붙였다.
현재 1단계로 임원 및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바일 오피스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모든 주요 업무 처리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0년 하반기까지 추가 솔루션 확대를 통해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전 직원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포스코, 대한항공, S-오일 등에 블랙베리 단말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