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토로이’ 1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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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 일반 판매가 10일부터 시작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행한 모토로이 예약가입자 2만 여명에 대한 배송이 끝나는 10일부터 자사 대리점을 통해 일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토로이는 SK텔레콤이 올해 출시 예정인 12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가운데 첫 번째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 SK텔레콤은 이달 10일부터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일반판매를 개시한다. 예약가입자 2만여명에 대한 배송은 이에 앞서 완료할 방침이다.

‘모토로이’ 본격 출시로 한국에서도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개방의 대명사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져, 개발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본격적인 시장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모토로이’는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3.7인치 WVGA 고해상도(480ⅹ854)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웹사이트 전체, 동영상, 게임 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토로이의 디스플레이는 모토로라의 터치 UI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결합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및 스크롤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5개의 메인 화면을 지원, 사용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위젯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아울러 무선랜(WiFi)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최대 8개 브라우저 동시 구동이 가능해 구글 검색, 구글 지도, G메일, 유튜브, 구글 토크,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구글사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8백만 화소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 했으며, 국내 최초로 구현한 720p HD 캠코더 기능 등 첨단 휴대폰 이미징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모토로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특유의 고화질로 인해 HDTV에 연결해 바로 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지상파 DMB및 T스토어, T맵 내비게이션, 멜론 등 SK텔레콤 특화서비스를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3월 이후 출시 모토로이에는 한국형 특화서비스를 사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모토로이 예약가입을 통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토로이의 탁월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기능과 안드로이드 개방성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확산 속도를 감안할 때 국내 스마트폰 활성화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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