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 무선포털 네이트(NATE)를 스마트폰에 개방했다. 이로써 T옴니아2 고객도 400여 만개의 무선 네이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8일, T옴니아2(SCH-M710/M715)고객도 이날부터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미들웨어인 SKAF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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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이 T옴니아2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무선포털 네이트를 개방했다. | ||
회사측에 따르면,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는 서로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간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호환을 지원하며, WAP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스마트폰용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무선포털 네이트에 접속해 게임•만화•화보•교통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벨소리•컬러링 변경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선 네이트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T옴니아2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특화요금제인 ‘올인원요금제’ 이용 고객은 ‘프리존’ 서비스를 이용, 무선네이트 인기서비스인 벨소리•컬러링 변경(월 4건), T맵 내비게이션, 뉴스, 검색, 싸이월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화료•정보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옴니아2로 무선포털 네이트 및 프리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스마트폰-PC연결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T옴니아2 ‘시작 메뉴’ 안에 ‘NATE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네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10여년 간 축적된 무선 NATE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SKAF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AF는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