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악기로 재탄생, 콘서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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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시간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아이폰을 악기로 삼아 음악을 연주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이폰을 오카리나(Ocarina)처럼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지난 1일자(현지시각), 미시간 대학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뮤지션이기도 한 이 대학 컴퓨터 과학학부의 조지 에실(Georg Essl) 교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아이폰을 악기로 완성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아이폰을 악기로 연주한다. 콘서트도 연다.<출처: 미시간대학>

이들은 아이폰의 터치스크린과 마이크, 가속도계 등을 이용, 터치스크린에 접촉하거나 마이크에 숨을 불어넣고 본체를 흔드는 식 등으로 아이폰을 연주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아이폰을 오카리나처럼 이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벌써 수년째 연구가 거듭되고 있다고 대학은 전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기(아이폰)를 이용,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미시간 모바일 폰 앙상블 콘서트(The Michigan Mobile Phone Ensemble concert)’로 이름 붙여진 이 공연은 이달 9일 학교 내에서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발표자료
Michigan Mobile Phone Ensemble

Video of practic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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