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휴대폰으로 QOOK TV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SMS나 무선인터넷(KT, SKT, LGT 모두 이용 가능)을 통해 외출 시에도 집에서 자녀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TV켜짐 알림, TV끄기, 시청시간 제한, TV화면으로 쪽지 보내기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자녀의 TV시청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 KT가 휴대폰으로 자녀의 TV시청을 제어할 수 있는 ‘QOOKTV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 고객이 지불해야 할 요금 부담은 걸림돌이다.

휴대폰 SMS를 이용하는 경우, 문자 수신처를 1577-5420로 지정한 후 대화형문자체를 이용해 명령어를 발송하면 QOOK TV 상태정보를 SMS로 회신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태 조회’ 혹은 ‘뭐해’라는 문자를 발송하면 현재 QOOK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명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시청연령 12세 제한’ 혹은 ‘12세로 제한해’라는 문자로 시청 연령등급에 따라 외부에서 시청을 제한하거나 허용할 수 있으며, 또한 ‘OO 틀어라’라는 문자를 발송해 자녀가 찾기 어려워하는 교육용 프로그램 및 시청했으면 하는 채널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TV그만 보고 학원 가렴’ 등[#+원하는 메시지]를 발송해 자녀가 시청하고 있는 TV화면에 메시지를 띄울 수도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 및 제어 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WAP)을 이용하는 경우, 5420 + Show(/Nate/Oz) 버튼으로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서비스에 접속해 다양한 메뉴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이용, 제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콜센터(100번)에 전화하면 바로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금액은 부가서비스 이용료 월 1000원이다. 단, 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SMS발신 요금은 고객의 기존 이용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무선인터넷의 데이터통화료 경우도 고객이 사용하는 각 이통사에서 부과하는 요금으로 합산돼 고객이 부담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의 경제적이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자녀 교육에 활용하고자 하는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의 TV 시청시간과 이용콘텐츠를 어떻게 제어하느냐였다”며,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는 부모의 관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에 대한 사용법 및 자세한 사항은 QOOK TV 홈페이지(www.qook.co.kr> TV > TV미리보기>사용법안내)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