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日 남 3,40대 단말 ‘1위’

      아이폰, 日 남 3,40대 단말 ‘1위’에 댓글 닫힘

일본 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30~40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아이폰의 영향으로, 특히 일본 이통사를 통틀어 아이폰은 남성 30,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임프레스R&D(www.impressrd.jp)가 내달 3일 출간할 ‘휴대폰 백서 2010’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도 올 한 해 토픽의 하나로 떠오른 스마트폰의 이용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4.0%로 상승했으며, 인지도 또한 49.1%에서 63.4%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향후 이용 의향도는 4.2%에서 5.5%로 올랐다.

   
▲ 일본에서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남성 30, 40대의 단말 랭킹 1위에 올랐다고 ‘임프레스R&D’가 내달 3일 발간하는 보고서 ‘휴대폰 백서 2010’에서 밝혔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내놓은 애플의 아이폰 경우, 소프트뱅크 전 기종의 사용 기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전 이통사를 합쳐 남성 30, 40대 단말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 스마트폰 주 이용자층이 남성 20대에서 40대를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휴대폰의 다운로드 속도 조사 결과도 담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실시한 조사 결과, 이동전화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10월 301.8kbps에서 지난 8월 현재 401.5kbps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au가 439.0kbps, NTT도코모가 423.4kbps였다. 소프트뱅크는 148.3kps로 격차가 컸다.

채용 통신방식별로는 au의 CDMA2000 1 x EV-DO Rev.A 단말기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545.3kbps로 제일 앞섰다. 다음 도코모의 HSDPA 단말이 519.0 kbps였으며, 같은 HSDPA이면서도 소프트뱅크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 165.1kbps로 도코모의 40% 수준에 그쳤다.

보고서는 이외 일본에서 UQ커뮤니케이션즈에 의해 상용서비스가 개시된 모바일 와이맥스 경우, 시장점유율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데이터통신 카드 이용자의 와이맥스 천(churn. 기변) 의향률이 35.8%에 달해 기대치는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임프레스R&D가 매년 발간하는 것으로 개인 휴대전화 이용자 3000명 및 스마트폰 이용자 28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현황, 기업 1800사의 PHS•휴대전화 이용 실태, 기업의 모바일 웹 사이트 조사, 개인 휴대전화의 다운로드 속도를 계측하는 ‘모바일 스피드 조사’ 등 250점 이상의 독자 조사 데이터를 수록했다.

▶발표자료

(Visited 15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