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1일, ‘ETRI Easy IT 시리즈’의 일환으로 TV, 라디오, 휴대전화 등 생활 속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전파기술의 종합 해설서인 ‘훤히 보이는 전파기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ETRI가 전파 관련 길라잡이 서적으로 ‘훤히 보이는 전파기술’을 발간했다.

ETRI의 전파기술부는 TV, 라디오, 휴대전화는 물론 의료 기술에까지 녹아 있는 전파기술의 이모저모를 이 책에 담았다.

현직 전문 과학자의 손을 빌려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대중서라는 성격을 잊지 않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설명.

ETRI 최문기 원장은 “‘훤히 보이는 전파기술’이 전파기술의 단면이 아닌 이모저모를 꼼꼼히 들춰내 대중의 다양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전파 강국 코리아’를 향한 웅비에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TRI Easy IT 시리즈’는 2005년부터 발행하는 IT 입문서 시리즈로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도록 가급적 전문용어를 자제했다. 포항공대, 경북대, 동양공전, SK, 삼성전자 등 모두 30여 기관에서 교재 및 참고도서로 활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