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바일융합’ 5년간 90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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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일, 지역 모바일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903억원을 투자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및 신산업육성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정부의 상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올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전문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사업규모 및 사업비가 조정 확정됐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대구시 및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추진주체가 돼 차세대 모바일융합 신산업을 육성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총사업비 903억원 가운데 R&D 사업비가 407억원이고 496억원은 기업지원 및 신산업육성 기반조성 사업으로 투자된다.

특히 신산업육성기반조성을 위해 현재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를 모바일융합연구소로 전환하고 3G이상 휴대폰 국제인증장비도 구축하게 돼 지역내 관련기업들이 국제 인증획득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대구 모바일융합산업이 연평균 15% 성장률로 2015년에는 생산액 4조원, 부가가치액 1조8천억원, 종사자수 1만 4000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우수 R&D 인력유입과 차세대 모바일융합분야 국제표준인증 서비스 및 기타 기업지원 강화로 역외 기업의 대구 이전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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