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휴대폰 시장, 삼성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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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10월 국내 판매량 격차가 전월 대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간 77만대를, LG전자는 30만 5000대를 판매, 각각 시장점유율 56%, 22.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국내 휴대폰 총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전월 142만8천대 대비 4% 역성장한 137만대로, LG전자가 전달 142만대 대비 4.6% 감소한 135만7천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삼성전자는 자사 휴대폰의 지난 10월 국내 판매량이 77만대로 전체 137만대 중 56%를 차지, 전월 55.8%를 넘어서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단말기별로 ‘햅틱 계열’ 400만대 판매 돌파, ‘햅틱 아몰레드’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연아의 햅틱’ 90만대, ‘햅틱팝’ 60만대, ‘햅틱’ 70만대, ‘햅틱2’ 55만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지난달 출시된 2G 최초 햅틱 ‘햅틱 착’은 누적 판매 8만대를, ‘매직홀’은 출시 10주만에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9월말부터 주요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된 ‘아몰레드 12M’은 현재까지 1000대 이상이 판매 완료됐으며, 오는 11월 초 한정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LG전자 휴대폰의 이 기간 국내 판매량은 30만5천대로 22.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점유율은 27.5%였다.

LG전자는 지난 6월 33.2%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진작가 조선희와 함께 카메라가 아닌 ‘아몰레드 12M’으로 촬영한 톱스타 손담비의 화보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번 화보는 11월 초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 딜라이트에서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온/오프라인 갤러리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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