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전략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억 박사가 지난 14~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8차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 ICCP)에 재선출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정인억 박사가 지난 2007년에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래에 2010년까지 4년 연속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의장단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는 OECD 산하 25개 정책부문별 전문위원회의 하나로, 정보통신 관련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연구하는 OECD 핵심 위원회로서 지난 2008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됐던 ‘인터넷경제의 미래에 관한 장관회의’를 주관한 바 있다.

정인억 박사는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KISDI에 근무했고, 특히 2008년 OECD 장관회의 서울 유치, OECD 장관회의 주요 결과물인 서울선언문과 정책권고문 도출 등에 크게 기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