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소형 풀터폰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3인치 풀터치폰 중 세계 최소 크기(97.8×49.5×11.2mm)의 ‘팝(Pop, 모델명: LG GD510)’을 영국 등 유럽 내 15개 국가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팝’은 LG전자의 앞선 터치기술력으로 ‘풀터치폰 대중화’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쿠키폰’의 후속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팝(Pop)이란 애칭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좋아한다는 의미의 ‘Popular’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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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모델이 전세계에서 750만대 이상 팔린 ‘쿠키폰’의 성공신화를 이어받을 후속 ‘팝(Pop)’ 풀터치폰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전용 배터리 팩을 선보이고 있다. | ||
쿠키폰과 동일한 3인치 LCD를 채용하면서도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각각 3mm 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쿠키폰보다 면적을 20% 가까이 줄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또 하나의 풀터치폰 디자인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내로우 베젤((Narrow Bezel)’이란 최근 LCD TV에 사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로 디스플레이 주위의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기술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휴대폰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화면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작은 크기에 걸맞게 제품 전면에는 통화/종료 버튼을 하나로 통합 배치해 단순미도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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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인치 풀터치폰 중 세계 최소 크기(97.8×49.5×11.2mm)의 ‘팝(Pop, 모델명: LG GD510)’ | ||
기능면에서도 ‘팝’은 플래시로 구현되는 사용자환경(Active Flash UI)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메뉴와 위젯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3백만 화소 카메라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 8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 전용 휴대폰 배터리 팩을 별도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 시 2분 15초간 통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팝은 지금까지 전 세계 750만대 이상 팔린 쿠키폰의 신화를 이어갈 제품”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터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눈높이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