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리모 파운데이션(LiMo Foundation) 이사회에서 탈퇴했다. 준회원으로 활동한다고는 하지만, 리눅스 기반 공통의 플랫폼 개발에 힘을 모으던 리모 진영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
PC월드, 리눅스투데이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각)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에 집중하기 위해 리모 파운데이션에서 탈퇴한다고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이에 앞서 윈도 모바일 철수 방침도 밝힌 바 있다.
모토로라는 리모 파운데이션 설립 멤버이기도 하다.
모토로라는 이미 이 회사 크리스티 와이어트(Christy Wyatt) 부사장이 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준회원(associate member)으로 지위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모 진영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릴리즈2’를 지원하는 첫 리모휴대폰을 내놓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재개한 바 있다.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오픈 플랫폼 경쟁 참여를 위한 것으로 모토로라의 이번 결정은 리모 진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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