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마트폰 수요 급증에 따라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경쟁 또한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S 점유율에 따르면, ‘만년 1위’심비안(Symbian)의 경우, 점유율 51%로 작년 57%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림(RIM)과 애플의 OS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성장했다. 각각 18.7%, 13.3%였다. 안드로이드는 1.8%%로 리눅스(4.6%)에 뒤져 6위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그러나 올해 4분기,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폰 모델 수의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 OS 시장 경쟁이 더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제일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로 심비안과 윈도 모바일을 꼽았다.
MS의 2분기 점유율은 전년대비와 전분기 대비 모두 계속해서 하락해 9.3%에 그쳤다. 최근 ‘윈도 모바일 6.5’를 공식 발표, 경쟁을 본격화한 MS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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