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각), 새로운 풀 키보드 메시징폰 2종 ‘삼성 로그(Samsung Rogue, 모델명: sch-u960)’와 ‘삼성 인텐시티(Samsung Intensity, sch-u450)’를 발표했다.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쿼티(QWERTY) 키보드를 탑재한 슬라이딩 모델로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유투브, 포토밧켓(Photobucket) 등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킹 위젯에 원터치 접속이 가능하다.

‘로그’는 3.1인치 WVGA AMOLED 터치 스크린,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음성인식 기술을 채용해 음성 명령으로 동작 조작이 가능하다. MS 워드, PDF 파일을 볼 수 있으며, SMS나 MMS, 모바일 IM, 모바일 이메일, 기업 이메일 등 다양한 메시징 기능을 지원한다. 16GB 이상의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카드 별도 구입)

▲ ‘삼성 로그(Samsung Rogue, 모델명: sch-u960)’

‘인텐시티’는 터치 스크린이 없는 저가모델. 2.1인치 디스플레이와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모바일 IM, 이메일, 채팅 등 메시지 기능을 갖췄다. 웹 검색, 음악 플레이어, 16GB 이상의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을 지원한다.(카드 별도 구입)

▲ ‘삼성 인텐시티(Samsung Intensity, sch-u450)’

판매가는 ‘로그’가 2년 계약과 100달러 메일 리베이트(mail-in rebate )를 포함, 99.99달러에, ‘인텐시티’는 2년 계약과 50달러 메일 리베이트에 29.99달러다.

특히 ‘로그’ 경우, 버라이존의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가 적용되는 첫 모델로 의미가 깊다. 로그 구매자들은 월 접속료 9.99달러에 25MB, 19.99달러에 75MB를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이메일 체크나 웹 검색, 게임 벨소리 등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