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전병헌•최문순 의원(민주당)은 ‘천정배, 전병헌, 최문순의 별통통(別統通)’이란 이름으로 네이버 오픈 캐스터(http://opencast.naver.com/CH852)로 블로그 연대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천정배 블로그(전국), 전병헌 블로그(국회), 최문순 블로그(명동)를 중심으로 각각 언론악법 원천무효투쟁소식을 전하게 된다. ‘별통통(別統通)’은 세 블로그의 소식을 함께 전달하고, 네티즌과 함께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이들 세 의원은 이명박 정권과 조중동 그리고 재벌의 수구삼각동맹에 맞서 ‘원내외 병행투쟁의 효율성 극대화’, ‘깨어있는 시민의 힘 조직화’를 위해 블로그 연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별통통(別統通)’ 1호판은 천정배의 헌재 앞 1인 시위,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일 행동 시즌2 서명이야기, 용산참사230일째 검찰총장의 답변요구, 헌법재판소에 보내는 130만 국민희망 편지 등을 담았다.

최문순 의원은 “블로그 연대를 통해 개별 정치인의 블로그와 트위터가 가졌던 좁은 시야를 극복하고, 각자의 역량을 모아 한 목소리로 모을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이버 연대를 넓혀나간다면 인터넷을 통한 시민과의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블로그 연대의 의미를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