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에릭슨(코리아 대표 한연희 www.sonyericsson.co.kr)은 10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프리미엄 터치폰 ‘엑스페리아 X1’을 선보이면서 국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 |
||
| ▲ 소니에릭슨은 혁신적이고 독특한 맞춤형 패널 유저 인터페이스(UI) 방식의 프리미엄 터치 폰 ‘엑스페리아(Xperia) X1(www.xperia.co.kr)을 이달 중 국내 출시한다. | ||
이번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엑스페리아 X1은 윈도 모바일 6.1을 기반으로 하며, 세계 최초로 유선형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QWERTY)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80만원대로 예상되며, 3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1의 국내 출시를 위해 SK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기울였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미리 설치된 9개의 패널을 선택해 메인 화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패널 변경’ 버튼이나 엑스페리아 홈페이지(www.experia.co.kr)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패널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세계 최초 패널방식 UI 도입 외 엑스페리아 X1은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마이 스마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 PC 패널’, ‘SPB 패널’의 4가지 패널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탑재했다.
‘마이 스마트 패널’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이메일, 메신저 프로그램 및 인터넷 등에 쉽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다음 패널’은 다음(DAUM)에 바로 접속 되는 패널로서 다음 메일 및 검색 기능, 티스토리(TISTORY)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마이 PC 패널’ 경우, 원격지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PC에 있는 콘텐츠나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PB 패널’은 스마트폰 기능을 간단한 터치로 구동하게 해주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이번에 한글화했다
![]() |
||
|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peria) X1 | ||
아울러 소니에릭슨은 국내 소비자들 위해 해외와는 달리 추가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 4GB 마이크로 SD 방식의 외장 메모리카드를 포함해 제품 킷을 구성했다. 함께 제공되는 영화 ‘스파이더맨 3’ 풀 버전으로 제품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니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히로카주 이시주카(Hirokazu Ishizuka) 부사장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니 에릭슨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니에릭슨 브랜드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엑스페리아 X1은 9개의 패널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사용이 편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터치폰”이라며, “국내 전용 UI 패널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60여 개에 이르는 고객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에릭슨은 이번 제품 출시 기념으로 최초 구매 고객 1000명에게 레이저로 제품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주는 ‘엑스페리아 네이밍 서비스’ 및 고급 가죽 케이스 무상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