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국내 터치폰 시장 승부수는 ‘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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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국내 2G 시장을 겨냥한 풀터치스크린폰을 출시, 한국 터치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모토로라가 내놓은 풀터치폰 ‘모토프리즘’. 2G용이다.

모토로라는 18일, 국내 유일의 폴더형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외부에 투명한 터치 센서 레이어를 장착한 ‘모토프리즘(MOTOPRIZ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3G 위주 터치폰과 달리 2G용이다.

모토프리즘은 터치스크린 위에 투명한 터치 센서 레이어를 얹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터치폰. 모토로라에 따르면, 이는 투명한 레이어 위에서도 터치가 가능토록 한 모토로라의 혁신적인 기술이 토대가 된 것으로, 모토로라 한국과 미국의 인력이 공동 개발했다.

터치의 직관적인 작동방식이 주는 편리함과 재미에, 폴더가 제공하는 편안한 그립과 친근함을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각종 기능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는 퀵 엑세스(Quick Access) ▲ 레이어를 열었을 때 이어피스와 마이크가 귀와 입에 가깝게 위치하도록 한 통화 편의성(easy to talk) ▲레이어가 본체의 풀터치스크린을 스크래치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내부 풀터치스크린 보호 등 장점을 제공한다.

쉬운 터치 조작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모토프리즘의 UI도 눈길을 끈다. 패스트 스크롤(Fast Scroll) 기능을 이용, 통화목록, 전화번호부 등에서 리스트 상∙하단의 특정 영역을 누르면 목록을 상하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중력감지 센서를 장착, 사진앨범을 볼 때 폰을 가로로 돌리면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사진 이미지가 가로 방향으로 바뀐다.

외부 투명 레이어는 디자인 면에서도 모토프리즘을 다른 터치폰과 차별화시키는 핵심적인 요소다. 투명 레이어 위에 놓인 원형 이어피스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로 제품 전면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 ‘모토프리즘’은 투명 터치 센서 레이어를 얹어 폴더와 터치를 결합한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휴대폰 전면을 진공증착 처리해 컬러에 깊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반짝이는 전면과 대조적으로 측면과 후면에는 소프트필 코팅처리를 해 유선형 몸체와 더불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모토프리즘은 위성 DMB,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술, VOD, MOD 등 한 차원 높은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상체질 테스트, 증상별 추천음식, 한방약재 이야기, 음식궁합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동의보감2’과 와인 사전 ‘인조이 와인2’ 등 활용도 높고 유용한 콘텐츠도 담았다.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 사업부문장 릭 월러카척(Rick Wolochatiuk)은 “모토프리즘은 터치방식부터 디자인까지 모토로라의 최첨단 기술과 혁신이 집적된 제품”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풀터치폰의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프리즘은 전국 SK 텔레콤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모토프리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mymotorol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60만원 대 후반.


   
▲ 모토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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