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소니에릭슨, “한국, 고급 제품 승부”

      [일문일답]소니에릭슨, “한국, 고급 제품 승부”에 댓글 닫힘

소니 에릭슨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엑스피리아 X1의 출시를 알렸다.

소니에릭슨 측은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매우 잘 받아들이고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엑스페리아 X1 같은 혁신적인 고급 제품을 출시하기에 매우 적합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련 시장의 꾸준한 확대도 전망했다.

다음은 이날 엑스리피아 X1 제품 발표회장에서 소니에릭슨과의 일문일답.

Q1. 소니 에릭슨의 한국 지사는 언제 설립됐는지?
A1. 소니 에릭슨 코리아는 올 1월 설립됐다.

Q2. 왜 지금 한국 시장에 진출하나?
A2. 소니 에릭슨은 파트너사인 SK텔레콤과 한국 시장 지출을 위한 계획을 약 1년간 준비했다.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소니 에릭슨이 국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었다.

Q3. 엑스페리아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출시한 제품인가?
A3. 그렇다. 그렇지만 한국에 소개되는 제품은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봐도 무방하다. 소니에릭슨은 ‘마이 스마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 PC 패널’, ‘SPB 패널’ 등 한국 시장만을 위한 개발을 위해 약 9개월 간의 시간을 투자했다.

소니 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이 글로벌 런칭 전부터 현지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맞춤형 패널이라는 측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오직 한국만이 그 지역에 최적화된 엑스페리아 X1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Q4. 소니에릭슨의 비전은 무엇인가?
A4.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선두가 되는 것이 소니에릭슨의 비전이다.

Q5. 소니 에릭슨의 한국시장에서의 장기적인 계획은?
A5. 한국 시장에 애정을 갖고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엑스페리아를 포함한 소니 에릭슨 브랜드를 인지하고 또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적의 파트너, 팀원, 제품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키워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가능하리라 본다.

Q6. 소니에릭슨의 시장점유율 및 글로벌 비즈니스 목표는 무엇인가?
A6.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8%로, 2011년까지 업계 3위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7. 2009년 국내 시장에 도입 예정인 소니에릭슨 제품 종류는 몇 개인가?
A7. 지금으로서 우리가 주력하는 바는 소니 에릭슨 브랜드를 구축하고 엑스페리아 X1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 일이다. 한국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이와 관련된 계획을 알릴 것이다.

Q8. 소니에릭슨은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 현지화를 언급했다. 보다 상세히 설명해 달라.
A8. 한국에서 엑스페리아 X1을 출시하기 위해 소니 에릭슨은 글로벌 출시 이전부터 SK텔레콤과 긴밀히 협조해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패널을 한국 소비자용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 영화 스파이더맨 3편이 담긴 무료 4G 마이크로SD 카드 증정, 추가 배터리와 충전 거치대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Q9. 국내 고객 서비스 정책에 대해 말해달라.
A9. 소닉 에릭슨 코리아는 소비자의 제품 경험에서 고객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믿고 있다.

현재 SK 네트웍스와 소니 코리아의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60여 개의 고객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소니 에릭슨은 홈페이지(www.xperia.co.kr)를 통해 엑스페리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비디오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영상물와 문서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현지화됐다. 웹사이트에서는 한국 및 다른 국가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무료 패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Q10. 현재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을 전망한다면?
A10. 글로벌 핸드셋 시장이 2009년 감소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제품 판매가 5%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소니 에릭슨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 모바일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 이러한 시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소니 에릭슨은 미래를 위해 조직 구조를 개선하는 것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조달, R&D, 세일즈, 마케팅 등의 조직 구조에서의 혁신을 통해 보다 높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11. 한국의 휴대폰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 시장과 타 시장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A11.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매우 잘 받아들이고 빠르게 적응한다. 때문에 한국 시장이 엑스페리아 X1 같은 혁신적인 고급 제품을 출시하기에 매우 적합한 시장이다.

Q12. 엑스페리아 X1과 기타 윈도모바일폰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12. 가장 큰 차별점은 소니 에릭슨의 감성적인 프리미엄 하드웨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엑스페리아 패널, 끊임없고 통합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Q13. 엑스페리아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가?
A13. 엑스페리아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위한 ‘Premium Experience’의 약자이다

Q14. 엑스페리아의 패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A14. 엑스페리아 브랜드의 가장 핵심적인 컨셉은 ‘사용자별 맞춤’이 가능하다 점이다. 자신이 누구이고, 어느 특정 시점에 휴대폰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개인별 맞춤’를 위한 큰 부분을 담당하는 ‘패널’은, 엑스페리아 X1의 가장 핵심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패널 및 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정보와 컨텐츠에 접근하는 방식 그 자체가 바로 엑스페리아 X1이 다른 폰들과 차별화되는 이유이다.

패널은 가장 풍요로운 모바일 경험, 그리고 모바일 경험에 대한 새로운 표준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자신만의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Q15. 패널과 RSS 피드 또는 폰 테스크톱 위젯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A15. 엑스페리아 X1의 패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즐겨찾기 사이트로 연결되는 단순한 RSS 피드의 집합 그 이상이다.

위젯은 하나의 단순한 명령 커맨드 또는 기능에만 첨부된다. 이에 반해, 엑스페리아 X1의 패널은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매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터치 한번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대쉬보드에 들어가는 것을 모든 것을 의미한다.

패널은 휴대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상의 컨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서, 사용자가 데스크톱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편집해 원하는 컨텐츠로 바로 갈 수 있게 하거나, 단 한 번의 터치를 통해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

엑스페리아 X1 패널은 웹,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경험을 간단한 키 작동만으로 액티브 데스크톱 형태로 즐기게 해준다. 네비게이션도 간단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Q16. 국내 소비자를 위해 엑스페리아 X1에 탑재돼 제공되는 패널은 무엇인가?
A16.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마이 스마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 PC 패널’, 한글화된 SPB 패널 4가지 패널을 개발해 탑재했다.

Q17. 한국 등 전세계 시장을 위해 엑스페리아 X1의 새로운 패널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 있는가?
A17. 소니 에릭슨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이미 4개의 엑스페리아 X1 패널을 미리 탑재했다.

더불어, 소니 에릭슨은 서비스 개발 킷을 제공해 파트너들이 끊임없이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증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패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Q18. 해외시장에서 이미 출시된 엑스페리아 X1에서 삭제한 기능이 있는가? 한국 시장에서 런칭 될 엑스페리아 X1은 어떤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는가?
A18. 소니 에릭슨은 한국 시장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X1에서 그 어떤 기능도 제거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 시장만을 위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했다.

언급한 4개의 국내형 패널 이외에도, 추가 배터리 및 충전 거치대, 한국어 설명서와 영화 ‘스파이더맨’ 3편과 13개의 영화예고편이 담긴 4GB 마이크로SD 카드 등이 국내 고객에게 제공된다.

Q19. 방송통신위원회가 위피 (WIPI) 플랫폼을 폐지하고 난 후에도, 엑스페리아 X1은 계속해서 이 플랫폼을 준수할 것인가? 또는 그 스펙을 바꿀 것인가?
A19. 위피 플랫폼이 폐지돼도 엑스페리아 X1의 스펙은 변경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만 바뀌고 다른 기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Q20. 모든 윈도 모바일 6.1 애플리케이션이 엑스페리아 X1에서 작동하는가?
A20. 물론이다. 윈도우 모바일 6.1을 고려해 개발됐고, 엑스페리아 X1이 지원하는 동일한 하드웨어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엑스페리아 X1에서도 작동할 것이다.

윈도우 모바일 6.1의 .NET 컴팩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화면 해상도 차이를 해결하고, 자동으로 개발시 해상도와 실제 구동시 해상도의 차이를 맞출 수 있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이 엑스페리아 X1의 WVGA (800×480 픽셀) 화면 크기에 최적화됐을 경우, 보다 유용한 부분이 많다.

(Visited 18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