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개발업체인 옴니비전 테크놀로지스(OmniVision Technologies)는 3일, 1080p HD(고해상도) CMOS 이미지 센서인 ‘OV27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캠코더, 노트북, 넷북 및 기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첨단 화상 회의와 녹화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스카이프, 유투브, 트위터 등 온라인 도구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증가에 따라 화상 회의와 영상 공유를 위한 저렴한 HD급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3인치 OV2710은 3미크론 OmniPixel3-HS 픽셀을 사용한 독자적인 1920 x 1080 어레이를 갖춰, 3300mV/(럭스-초)의 저조도 성능, 6mV/초의 암전류 그리고 69dB의 피크 동적 범위라는 동급 최강의 기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OV2710은 15럭스보다 훨씬 낮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고, 노트북, 넷북, PC 카메라, 디지털 비디오 캠코더, DSC, 휴대폰 및 기타 초경량 휴대장치를 포함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옴니비전의 제품 마케팅 이사 닉 남(Nick Nam)은 “비디오 기능을 통합한 소비자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은 특히 조명 여건이 열악한 장소에서 주로 사용돼 이미지 품질과 저조도 성능이 출시 제품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옴니비전은 OV2710 출시와 더불어, 주요 모바일 제품군에 이상적인 진정한 1080p HD 비디오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이미지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것이란 기대다.

OV2710은 이달 양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