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건립 추진중인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관’ 신축 기금 마련을 네티즌과 함께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9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희망캠페인은 지난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광고를 뉴욕타임즈에 게재하기 위해 광고비 모금운동 캠페인을 펼친 서경덕씨의 청원으로 시작됐다. 총 2천만 원을 목표로 하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기부된다.
네티즌들은 다음 희망캠페인 페이지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patriot2009.do)에서 직접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위젯 퍼가기나 응원 댓글 남기기 등을 통한 간접기부도 가능하다. 다음 또한 네티즌들이 캠페인 위젯을 블로그 및 카페 등으로 스크랩할 경우 1000원을, 응원 댓글을 올리면 100원을 기부함으로써 네티즌과 함께 희망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안중근 기념관’ 신축을 추진중인 ‘안중근의사 기념관 건립위원회’에서는 기념관 신축에 필요한 금액 총 150억 원 중 20억 원을 국민 성금으로 모금코자 2006년부터 모금운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약 11억 원을 모금한 상태다.
다음 사회공헌팀 육심나 팀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의 위인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페인이 네티즌과 함께 의미 있는 온라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