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워치폰, 최박형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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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워치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의 초박형 풀터치 워치폰을 이달중 프랑스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워치폰(SPH-WP10)을 개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워치폰 두께는 20.5mm로, 이번 초박형 워치폰은 이보다 두께를 8.52mm나 줄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삼성전자만의 차세대 실장기술을 적용,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또, 1.76인치 터치스크린와 워치폰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를 채택

   
▲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

해 사용자 편의성과 견고함을 높였고, 스테인레스 메탈바디에 가죽 소재의 시계줄을 사용,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며, 스피커폰을 통한 음성통화, MP3P, 블루투스,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약 450유로(약 80만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워치폰에 이어 초박형 워치폰을 통해 휴대폰 업계의 혁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CES 2009’와 2월 ‘모바일 월드콩 그레스(MWC)’에서 3세대(3G) 와치폰을 선보여 전세계 언론과 휴대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두께 13.9mm, 3.63cm(1.4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이 제품은 영상통화, 7.2 Mbps 속도 3G HSDPA, 음성 인식, TTS(Text to Speech), 생활 방수, 블루투스, 전화번호부, 일정표, MP3P, 스피커폰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LG 워치폰은 영국 이통사인 오렌지가 8월부터 독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시아•중동•호주•중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대략 1200달러(약 150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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