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리뷰] 애플워치 셀룰러 셀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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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가 셀룰러를 지원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이 스마트 워치만 착용한 상태로 외출해도 전화는 받을 수 있다는 정도인데요, 그동안 셀룰러 지원 스마트 워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셀룰러 모델을 구입해야하는 애플워치 시리즈5를 새해 첫 셀프 선물한 기념으로 제가 사용하는 SKT 기준으로 셀프 개통 방법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통신사를 통해 애플워치를 구입한다면 당연히 개통 절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도로 셀프 개통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애플스토어나 리셀러샵에서 기기만 구입 후 셀룰러의 사용을 원한다면 페어링된 아이폰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셀프 개통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폰의 “Watch”앱에서 메뉴를 살펴보면 “셀룰러” 항목을 찾을 수 있고, “셀룰러 설정”을 통해 개통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개통 가능하며, 통신사 전산 시간에 따라 개통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요일과 시간 상관없이 언제든 개통 가능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다면 참고 바랍니다.

 

 

[위 스크린샷은 SKT 기준이지만, 타 통신사도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와 선택약정 관련 부분만 선택해주니 큰 어려움 없이 애플워치 셀룰러를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셀룰러 스마트 워치는 국내에선 착신 전환 개념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가입 즉시 새로운 번호가 발급되지만, 해당 번호를 별도로 사용할 순 없으며, 해당 번호의 eSIM이 발급됩니다. 새로운 회선 및 요금제를 새로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LTE Watch 요금제 자체에도 선택약정 적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요금제와 동일하게 25%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통신사별로 특정 요금제 이상은 워치 요금제 1회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개통 절차가 끝나면 셀룰러 옵션을 통해 개통 확인이 가능하며 바로 셀룰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배터리가 다 닳아서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셀룰러 애플워치로 전화를 받는다거나, 운동할 때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아이폰을 소지하지 않아도 모든 연락을 다 받을 수 있으며, 여름철 수영장에서도 필요한 연락들은 전부 다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애플워치 셀룰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 패턴에 따라서 월 약 만원의 금액이 아깝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셀룰러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생활 패턴이기 때문에 금방 해지할 생각인데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도 와이파이 모델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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