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도 모바일 앱…‘에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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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후 빠른 일상 복귀와 부작용 예방을 돕는 앱 ‘에포터’가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포터는 성형 후 집에서 스스로 회복을 해야하는 환자들에게 경과 관리 정보와 후기를 제공해 성형 후 환자들의 불안함과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플랫폼이다. 출시 3개월 만에 경과 관리 사진 수가 1만장이 넘었다.

국제미용성형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성형 시술 건수가 2018년 기준 150만건에 달하며 해마다 평균 10% 이상,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성형 강국이다. 하지만 성형 수술 직후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회복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많은 성형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특히 성형 수술 후 동반하는 멍, 붓기, 흉터로 인해 일상 복귀가 늦어지고 다양한 불편 증상들이 발생해 부작용으로 악화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이 큰 것이 현실이다.

에포터는 성형 후 사진과 함께 경과를 기록하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된 ‘AI 알고리즘’이 자동 분석한 경과 정보를 제공한다. 멍, 붓기, 흉터의 남은 시간과 함께 회복률 및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의 위험도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잘 회복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에포터를 운영하는 케어마인드는 에포터를 이용해 경과 관리를 한 환자들은 회복 시간이 평균 40% 이상 빨랐으며 같은 부위를 수술한 환자들과 서로 경과 후기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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